생활비 지원, 개인 134명⋅단체 35곳
장학금 지원, 개인 138명
세무사회 “내년 '드림 봉사단' 창설”
전문자격사단체 최초 회원들의 자발적인 공익재단인 한국세무사회공익재단이 14일 생활비⋅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2013년부터 벌써 9번째 사회공헌활동이다.
한국세무사회공익재단(이사장⋅정구정 전 한국세무사회장)은 이날 회관 6층 대강당에서 ‘2021 생활비 및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올해 공익재단 지원 규모는 저소득층 및 사회소외계층의 가정과 자녀 307명 2억2천140만원으로, 세부적으로 생활비 지원 대상자는 강모씨 등 개인 134명과 (사)에이블복지법인 등 단체 35곳이며, 장학금 지원대상은 갈모씨 등 개인 138명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대표수혜자 3명과 원경희 회장, 정구정 이사장, 임채수⋅고은경⋅김관균⋅이대규⋅김효환 부회장, 한헌춘 윤리위원장, 김완일 서울지방회장, 유영조 중부지방회장, 황인재 부산지방회장, 김명진 인천지방회장, 구광회 대구지방회장, 유권규 광주지방회장, 이동일 세무연수원장 등 세무사회 임원진이 참석했다.
원경희 한국세무사회장은 이날 전달식에서 “세무사회는 ‘행복한 나눔, 따뜻한 세상, 세무사가 늘 함께 합니다’라는 정신을 바탕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생활비 및 장학금을 매년 전달하고 있다”면서 “밝고 따뜻한 사회, 꿈과 희망이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초심을 잃지 않고 쉼 없이 달려왔다”고 말했다.
원 회장은 “한국세무사회공익재단의 후원활동은 작으나마 밝은 희망의 빛으로 다가갈 수 있는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려움이 있는 곳에 세무사가 먼저 나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내년 2월에는 제도 창설 60주년을 맞아 세무사회 드림 봉사단을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정구정 한국세무사회공익재단 이사장은 “한국세무사회공익재단은 2013년 설립된 이래 후원 회원들이 보내준 후원금으로 지난해까지 약 37억원을 형편이 어려운 분들에게 장학금과 생활비로 전달했다”면서 “앞으로도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세무사제도 발전과 한국세무사회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이사장은 “한국세무사회공익재단은 앞으로도 형편이 어려운 분들에 대한 복지증진사업과 장학사업 등을 펼쳐 우리 사회가 아름다운 공동체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공익재단이 더욱 많은 사회공헌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후원 회원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한국세무사회공익재단은 정구정 이사장이 한국세무사회장 재직 때인 2013년 5월 정구정 회장이 1억500만원을 출연하고 4천578명의 세무사들로부터 성금을 모금해 보건복지부 허가를 받아 설립했다. 2013년 설립한 후 올해까지 4천753명에게 37억원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