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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세무사회, 소외계층 생활비·장학금 3억5천만원 전달
원경희 회장 "1만3천여 세무사 어려운 이웃 함께 할 것"
원경희 한국세무사회장
[세종=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한국세무사회(회장 원경희)는 12일 서울 서초동 세무사회관에서 ‘2019년도 한국세무사회공익재단 지원금 전달식’을 개최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생활비 및 장학금 3억 5000여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국세무사회는 지난 10월부터 지원금 수여자를 공모해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가정, 한부모가정 등을 대상으로 신청받았으며 동시에 7개 지방세무사회와 전국 120개 지역세무사회로부터 대상자를 추천받았다. 지난달 30일 열린 한국세무사회공익재단 이사회에서 최종 93개 단체와 개인 379명을 선정하고 지원금 3억 5000여만 원을 전달키로 했다.
원경희 한국세무사회장은 “연말연시를 맞이해 행복한 나눔을 펼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수 있어 대단히 기쁘고,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세무사 회원 여러분들의 열정에 감사드린다”며 “우리 1만3000여명 세무사는 조세전문자격사로서 사회공헌에 이비지하는 것을 사명으로 여기며 우리 사회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어 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전달식에 앞서 우수 후원 세무사에 대한 감사패 전달이 있었다. 감사패는 경교수, 장명호, 최병주, 김기화 세무사가 받았다. 이들은 모두 월 10만원 이상을 후원하는 동시에 누적 후원금액이 1000만원을 넘어서는 등 공익재단 후원을 통한 꾸준한 이웃사랑 실천의 공을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
이어진 지원금 전달식에서는 원경희 회장이 133개 단체를 대표해 광명시립 하안노인종합복지관에 생활비 및 장학금 1억2000여만원을 전달했다. 개인 생활비 지급 대상자 115명에 대해서는 정구정 세무사회공익재단 이사장이 8500여만원의 후원금을 지급했다. 또 개인 장학금은 총 1억3800여만원이 264명의 학생들에게 후원됐으며 7개 지방세무사회장이 공동으로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