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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 실천, 이웃 사랑 세무사가 함께" = 11일 오후 서울 서초동 한국세무사회관에서
열린 '제6회 생활비·장학금 전달식'에서 이창규 회장을 비롯한 내빈들과 수여자들이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세무사회(회장 이창규)는 11일 오후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한국세무사회관에서 '제6회 생활비 및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전달식은 이창규 세무사회 회장을 비롯해 김완일·이헌진·곽수만 부회장, 김상철 윤리위원장, 김형상·유영조 감사, 경교수 세무사회공익재단 이사장, 임채룡 서울세무사회장, 이금주 중부세무사회장 및 회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창규 한국세무사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추운 날씨 속에서도 오늘 전달식에 참석해주신 수여자와 가족 여러분들께 1만3000여 세무사를 대표해 환영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어 "어려운 때일수록 우리 이웃과 함께 하기 위해 오늘 뜻깊고 의미 있는 전달식을 개최하게 되었다"면서 "6개 지방세무사회와 120개 지역세무사회로부터 추천 받은 지원대상자에 대해 지원금을 전달하게 된 것을 대단히 기쁘게 생각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희망을 갖고 생활하는 우리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진심으로 기원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세무사회는 133개 단체와 466명의 수여자 등 총 599명에게 생활비 및 장학금명목으로 3억9000여만원을 전달했다. 세무사회 관계자는 "지난달 30일 열린 한국세무사회 공익재단 이사회에서 심사 기준을 토대로 수혜 대상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원금을 전달받은 갈현노인복지관 손진호 관장은 감사인사를 통해 "먼저 어려운 소외계층과 형편이 어려운 사회복지단체들을 위해 후원해 주시는 한국세무사회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 고령화 사회가 더욱 가속화되고 있어 노인들을 돌보기 위한 자원이 많이 부족한 것이 현실인데, 세무사회에서 후원해 주시는 후원금이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지원금 전달식 말미에는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로 구성된 '러브락 합창단'의 축하공연이 이어져 참석자들의 따뜻한 박수와 호응을 이끌어 냈다.
세무사회공익재단은 우리 사회가 아름다운 공동체가 되도록 세무사들의 성금으로 지난 2013년 설립됐으며, 출범이후 저소득층 및 사회소외계층 4000여명에게 30억원의 생활비 및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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