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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사회공익재단 ‘따뜻한 사랑’ 전국35곳에 골고루 퍼졌다.
2017(제5회) 생활비 및 장학금…833명에게 5억5천여만원 전달
이창규 회장 “전문자격사로서 노블레스 오블리주 계속 펼쳐야”
▲ 사진은 지난해 12월 12일 서초동 세무사회관에서 열린 한국세무사공익재단 제5회(2017년) 생활비 및 장학금 전달식 모습이다.
한국세무사회공익재단이 전국 35곳의 지방회 및 지역세무사회를 통한 320여명의 대상자에 대한 지원금 및 장학금 전달식을 모두 완료했다.
22일 한국세무사회(회장 이창규)에 따르면 한국세무사회공익재단은 ‘2017(제5회) 생활비 및 장학금 전달식’을 지난해 12월 12일부터 28일까지 전국의 지방회 및 지역세무사회에서 잇달아 개최했다. 이번 지역별 전달식은 거리와 시간적 여유가 없어 서초동 세무사회관에서 개최한 전달식에 참석이 어려웠던 수도권 이외 거주 대상자의 편의를 위해 실시된 것이다.
이창규 한국세무사회장을 비롯한 각 지방회장과 지역회장, 본회 및 지방회 임원들도 1만3000여 회원들의 온정을 전하기 위해 전국을 다니면서 어려운 이웃에 대한 격려를 잊지 않았으며, 거동이 불편한 지원대상자들에게는 직접 방문해 지원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또한 박영선(구로)·백재현(광명) 의원을 비롯해 각 지역구 국회의원들도 지역별 전달식에 참석해 지원대상자들을 격려해 의미를 더했다.
이창규 회장은 “세무사회는 전국 1만3000여 세무사가 어려운 이웃돕기에 동참한다는 뜻에서 공익회비를 지방회와 지역세무사회 고르게 배분하고 지역세무사회에서도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며 “세무사는 조세전문가로서 국민들로부터 받은 사랑을 다시 사회에 환원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해서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은 지난달 28일 개최된 구로지역 지원금 전달식에서 “매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선행을 베푸는 한국세무사회와 1만3000여 세무사 회원들에게 구로 지역 국회의원으로서 감사함을 느낀다”면서 “앞으로도 아낌없는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발전하는 한국세무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달 18일 개최된 부산진지역세무사회 공익재단지원금전달식 행사후 이상호 지역회장은 “전문자격사로서 손길이 잘 닿지 않는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것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면서 “먼 이웃이 아닌 내가 사는 곳 주변의 이웃을 돕는 일이어서 스스로도 매우 보람 있고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번 지원금 전달식에서 생활비 지원을 받은 남인천의 한 수여자는 “세무사회에서 지원해준 생활비 덕분에 추운 겨울을 잘 이겨낼 수 있을 것 같다”면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정을 베푸는 전국의 세무사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세무사회공익재단은 이번 2017(제5회) 생활비 및 장학금 전달식을 통해 어려운 가정과 그 자녀, 복지단체 관계자 등 모두 833명에게 5억5000여만원을 전달했다.
유일지 기자 salix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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