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한국세무사회공익재단 후원, 17억원 육박
정구정 회장 “공익재단은 세무사 위상제고와 업계 보호하는 울타리”
지난 한해 동안 한국세무사회공익재단에 총 6,035명의 후원자가 16억 8,859만원을 후원금으로 기부한 것으로 집계됐다.
6일 세무사회에 따르면, 공익재단의 기부금 납부유형을 살펴보면 CMS이체가 4천,577명에 3억 6천여만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휴대전화 소액결제를 통한 정기후원이 608명에 280여만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정기계좌이체를 통한 정기후원은 213명에 250여만원이며 휴대폰 소액결제와 비슷한 수치를 나타냈으며, 일시후원을 통해서 모금된 금액은 총 2,628명에 8억 6,798여만원이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일시후원의 경우 지난해 세무사회가 전자신고세액공제 폐지를 저지함에 따라 2,608명의 세무사 회원이 8억 6,700여만원을 특별후원금으로 기부했다. 또한 한 통화에 2천원의 후원금이 적립되는 ARS후원은 20명이 4만원을 납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기후원과 일시후원을 통해 모금된 12억 8,000여만원의 후원금과 회원들이 연간 4만원씩 납부하고 있는 공익회비 4억원을 포함해 2014년 한 해 동안 총 16억 8,859만원의 모이게 된 것이다.
한편 1만1천여 회원들의 한국세무사회공익재단 후원회원 모집도 활발하게 진행됐다.
지난 2013년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총 3천700여명의 후원회원이 모집됐으며 총 3천800여만원의 후원금이 모여졌다.
세무사회원의 적극적인 후원회원 모집에 힘입어 2014년 1월에는 총 후원회원이 4천767명, 2월 5천241명, 3월 5천499명, 4월 5천696명, 5월 5천801명, 6월에는 5천844명까지 꾸준히 늘어난 것이다.
하지만, 7월부터 후원회원이 5천861명으로 6월에 비해 17명밖에 늘지 않았다. 오히려 8월에는 5,854명, 9월 5,830명, 10월 5,822명으로 후원회원이 점차 감소추세로 돌아섰다.
이에대해 정구정 세무사회장은 “한국세무사회공익재단은 세무사의 미래며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국민들로부터 신뢰와 존경을 받고 이를 통해 세무사들의 위상제고와 업계를 보호하는 울타리가 되어 줄 것”이라며 “한국세무사회공익재단이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기 위해 회원들이 공익재단 후원회원 모집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권종일 기자 page@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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