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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한국세무사회공익재단 고액 정기후원 : (주)우석AT
“나보다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는 마음에서부터”
최한탁 이사
▲ 현재 어떤 일을 하고 있나?
다이아몬드공구를 제조하는 우석AT라고 하는 제조업체다.
▲ 공익재단 후원은 어떤 계기로 시작하게 됐나?
우리 회사를 담당하는 세무사님을 통해 시작하게 됐다.
평소에도 세무업무라던가 회사 경영에 관련된 세무관련 지식에 대해 많이 의지하고 있는데, 그 세무사님이 한국세무사회공익재단이 생겼다는 얘기를 해줬다.
좋은 취지이고 평소에 연이 깊었던 세무사님의 추천에 망설이지 않고 후원을 시작하게 됐다.
▲ 평소에도 후원에 관심이 많았나?
후원에 관심이 많다기보다는 작은 액수이나마 사회에 도움을 주는 것에 관심이 많다고 하는 게 옳은 표현일 것 같다.
한국세무사회공익재단 외에도 요양원이나 고아원 몇 군데에 작은 금액이나마 꾸준히 후원을 하고 있다.
▲ 월 5만원씩 적지 않은 금액을 꾸준히 후원하고 있다. 이유가 있는가?
개인에게 5만원은 클 수 있다.
더욱이 5만원씩 꾸준히 후원을 하는 것은 더 어려운 일일 수도 있다.
하지만 업체나 단체의 경우 5만원은 그렇게 큰 금액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우리 회사가 월 5만원씩 한국세무사회공익재단에 후원을 할 수 있는것도 바로 이런 이유에서다.
이렇게나마 후원을 하는 것이 십시일반 조금씩 모여서 한명이라도 더 많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 될 수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에 꾸준히 후원을 하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 한국세무사회공익재단과 꾸준히 연을 맺고 싶다.
▲ 한국세무사회공익재단에 개인적으로 바라는 점이 있다면?
사실 후원을 하고 있지만 한국세무사회공익재단에서 어떤 활동들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지 못한다.
하지만 후원이란 것의 순수한 의도가 나나 내가 일하고 있는 기업의 입장에서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의도 하나뿐이지, 후원금이 어디에 어떻게 쓰이는지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은 마음에 후원을 하는 것은 아니다.
물론 이 말이 ‘돈만 내면 그만이다’라는 오해를 받을 수도 있겠지만 조금 의미가 다르다고 생각한다.
후원자들이 후원금을 내면 그 후원금으로 사회복지의 전문가들이 효율적이고 적정한곳에 쓸것이라는 믿음이 있기 때문이다.
하물며 한국세무사회공익재단은 세금을 다루는 전문자격사들인 세무사들이 만든 단체기 때문에 더더욱 믿음이 가기 때문에 우리 회사가 내는 후원금이 어딘가에 잘 쓰일거라는 믿음을 갖게 해줬다.
5만원이라는 작은 금액이지만 이 돈으로 어려운 이웃이 더울 때는 조금 더 시원하게, 추울 때는 조금 더 따뜻하게, 배고플 땐 조금이나마 배부르게 지낼 수 있다면 그걸로 충분히 만족한다.
▲ 후원을 고민하는 분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진정한 후원의 의미는 순수하게 ‘나보다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 라는 것에 있다고 생각한다.
단돈 5천원을 후원한다고 하더라도 그 금액이 없어서 한 끼를 굶는 어린아이가 있을 수도 있다.
그리고 후원은 시작할때의 그 마음가짐이 제일 어렵다고 생각한다.
혹시 후원에 대해서 망설이는 다른 후원자가 있다면 크게 고민하지 말고 작은 금액이라도 나보다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고 생각하면 후원을 시작하는 일이 생각보다 어렵지 않게 느껴질것이다.
세무사신문 제643호(20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