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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한국세무사회, 저소득층 901명에 생활비·장학금 7억원 전달
2014-12-15 00:00
작성자 : 관리자
조회 : 13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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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세무사회, 저소득층 901명에 생활비·장학금 7억원 전달

'한국세무사회공익재단 제2회 생활비 및 장학금 전달식'

머니투데이 김평화 기자 |입력 : 2014.12.10 16:52


 
한국세무사회는 10일 오후 서울 서초동 세무사회관에서 '한국세무사회공익재단 제2회 생활비 및 장학금 전달식' 열고, 보건복지부가 정한 지원규정에 따라 선정된 901명에게 생활비와 장학금으로 7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국세무사회공익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는 정구정 한국세무사회 회장은 "한국세무사회는 지난 2012년 창립 50주년을 맞아 사회공헌활동을 보다 체계적이면서 활발하게 펼치기 위해 회원들로부터 11억원의 성금을 모금해 한국세무사회공익재단을 설립했다"며 "지난해 12월12일 한국세무사회공익재단 출범식을 열면서 350여명에게 3억8천만원을 생활비와 장학금으로 지원한 바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 회장은 "올해에는 1만1000여 세무사들이 지난해보다 많은 후원금을 한국세무사회공익재단에 기부해 주셨다"며 "특히 세월호 유가족 분들이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도록 애도의 마음을 담아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국세무사회공익재단은 한국세무사회·한국세무사회공익재단 홈페이지 및 세무사신문을 통해 '2014년도 저소득층 생활비 및 장학금 지원사업'을 공고하고 지난 10월31일부터 지난달 20일까지 지원신청서를 접수했다. 전국 108개 지역세무사회를 통해서도 지원대상자를 추천받았다.

이번 전달식에서 장학금을 지원받은 김한울(가명)군은 "아버지의 행방도 모르는 상태에서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이 세상에 누나와 단 둘이 어렵게 살아가는 현실이 너무 괴롭기만 했다"며 "한국세무사회공익재단에서 희망을 잃지 말라며 제가 계속해서 공부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지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한국세무사회공익재단은 지원금 수여자의 편의를 위해 서울 및 수도권에 거주하는 수여자 300여명에게 이날 지원금을 직접 전달했다. 서울 이외 거주 수여자에게는 12월 중에 전국 지역세무사회별로 각각 전달식을 개최하고 지원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김평화 peace@mt.co.kr  | 
경제부 김평화입니다. 국세청, 관세청, 기획재정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출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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