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사회 공익재단, 저소득층 901명에 7억원 '쾌척'
[조세일보] 류성철 기자 보도 : 2014.12.10 14:00
한국세무사회(회장 : 정구정)는 10일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한국세무사회관에서 '한국세무사회공익재단 제2회 생활비 및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세무사회 공익재단은 보건복지부가 정한 지원규정에 따라 선정된 형편이 어려운 가정과 자녀 901명에게 생활비와 장학금 명목으로 7억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새누리당 권성동, 강석훈, 유일호 의원과 새정치민주연합 백재현, 유승희, 우원식 서영교 의원, 정의당 박원석 의원 등 10여명의 여야 국회의원들과 세무사회 회장, 부회장 등 임원진과 지방세무사회장들이 참석했다.
세무사회공익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는 정 회장은 "한국세무사회는 지난 2012년 창립 50주년을 맞아 사회공헌활동을 보다 체계적이면서 활발하게 펼치기 위해 회원들로부터 11억원의 성금을 모금해 한국세무사회공익재단을 설립했다"며 "지난해 12월12일 세무사회공익재단 출범식을 가지면서 350여명에게 3억8천만원을 생활비와 장학금으로 지원한 바 있다"고 밝혔다.
이어 "1만 세무사들이 지난해보다 많은 후원금을 한국세무사회공익재단에 기부해 901명에게 생활비와 장학금으로 7억원을 전달하게 됐다"며 "특히 세월호 유가족 분들이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도록 만1000명 세무사들의 애도의 마음을 담아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세무사회공익재단은 세무사회와 세무사회공익재단 홈페이지 및 세무사신문을 통해 '2014년도 저소득층 생활비 및 장학금 지원사업'을 공고하고 지난 10월31일부터 11월20일까지 지원신청서를 접수 받았으며, 전국 108개 지역세무사회를 통해서도 지원대상자를 추천받은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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