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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세무사회공익재단 생활비·장학금 전달식이 오는 10일 서초동 세무사회관에서 개최될 예정인 가운데 총 903명의 지원대상자가 확정됐다.
5일 세무사회에 따르면, 생활비 499여명·장학금 404여명 등 총 903명에 대해 7억원 상당의 지원금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세무사회공익재단은 지난 10월 31일 ‘2014년도 저소득층 생활비 및 장학금 지원 사업’ 공고를 냈으며 지난달 20일까지 추천서와 신청서를 접수받았다.
심사결과 보건복지부가 정한 지원대상자 기준에 적합한 499명에게 생활비를, 404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키로 결정하고 세무사회와 공익재단 홈페이지에 수여대상자를 공지했다.
세무사회는 지난해 회원들로부터 성금 11억원을 모아 한국세무사회공익재단을 설립한 후 작년 12월 12일 서울 JW메리어트 호텔에서 한국세무사회공익재단 출범식과 함께 2013년도 지원금 전달식을 갖고 총 350여명에게 3억8000만원의 생활비와 지원금을 전달한 바 있다.
올해 전달하게 될 지원금 규모는 지난해 3억8000만원 보다 약 3억원이 증액된 6억8,000여만원이다. 지원금 수해대상자도 554명(생활비 349명, 장학금 205명) 늘어났다.
세무사회 관계자는 “올해 지원금 규모와 수여자 인원이 대폭 늘어날 수 있었던 것은 전자신고세액공제폐지를 저지해 회원들이 계속 전자신고세액공제를 받게 됨에 따라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공익재단에 8억 5천만원의 후원금을 납부하는 한편 정기후원회원 모집을 통해 후원금 모금액이 지난해 보다 많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어 “형편이 어려운 이웃을 돕는 것은 인간이 지녀야 할 가장 기본적인 가치이며 특히 세무사는 전문자격사로서의 사회적 책무다”라며, “사회공헌활동은 세무사의 위상을 높이는 길이며 세무사의 미래를 위한 투자”라고 강조했다.
권종일 기자 page@taxtimes.co.kr
입력 : 2014-12-05 16:4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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